비가오나 눈이오나 간단하고 맛있는 해물 파전 굽기
지금껏 한 요리중에 가장 어려운 요리를 포스팅 하겠다. 너무너무 어렵다. 지금껏 했던 요리에 비하면. 허허. 비가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 나도 파전이나 부쳐봐야 겠다는 생각에 집 앞 슈퍼로 갔다. 쪽파, 부침가루, 오징어, 계란 후라이팬, 뒤집개, 양푼, 칼, 도마, 접시, 채, 양념종지, 거품기 간장, 식초, 고춧가루재료도 너무 쓸게 없다. 그래도 결과는 만족스러울 것이다. 사용한 재료가 별로 없다는 것은 재료비가 적게 든다는 말이고, 정리 할 것이 별로 없다는 말도 된다. 일단 파를 손질한다. 뿌리를 자르고 한꺼풀 벗겨내면 끝. 손질되어 있는 쪽파를 사 왔다면... 잘했다. 이렇게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예쁘다. 파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완성된 ..
요리
2014. 11. 3. 17:16